산업 기업

에버랜드, 스타트업과 공동 개발…어트랙션 '슈팅고스트' 본격 가동

에버랜드 측이 정보기술(IT) 기반 새 어트랙션 ‘슈팅 고스트’를 정식 서비스 하기에 앞서 테스트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버랜드에버랜드 측이 정보기술(IT) 기반 새 어트랙션 ‘슈팅 고스트’를 정식 서비스 하기에 앞서 테스트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는 위치 추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엔토소프트, 정보기술(IT) 분야 중소기업인 상화와 공동 개발한 ‘슈팅 고스트’를 19일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슈팅 고스트는 기구를 타고 이동하면서 전후좌우 화면에 나타난 유령을 진동 총으로 쏘는 놀이기구(어트랙션)이다.


이 서비스에는 군 가상 전투 훈련과 물류 시스템에 활용하기 위해 개발된 엔토소프트의 위치 추적 기술이 적용됐다. 유령 캐릭터와 영상 제작, 사운드, 진동 등에는 상화의 하드웨어 기술력이 접목됐다. 상화는 앞서 에버랜드와 ‘로봇VR’ ‘자이로VR’ 등을 함께 개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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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의 한 관계자는 “슈팅 고스트 개발은 국내 대표 테마파크와 유망 중소기업의 윈윈 사례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에버랜드를 IT 테마파크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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