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나란히 중국에서 최고 항공사로 뽑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리젠데일 호텔에서 열린 ‘2018 환구시보 여행대상 시상식’에서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환구시보는 중국 국제 전문 일간지로 2009년부터 해마다 항공, 호텔 등 여행 관련 부문에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1차 심사위원 평가 결과 총 20개의 외국 항공사가 후보로 선정됐고, 이 가운데 6곳이 수상했다. 특히 2009년 이후 9차례나 수상한 대한항공은 최다 표를 얻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국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신규 노선을 개설한 점과 꾸준히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노선 네트워크와 중국내 맞춤형 마케팅 전략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