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12일부터 2월 1일까지 50개 노선에 대해 시내버스 운행 대수 875대의 12.0%인 105대를 감차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노선별 감차 현황을 보면 104번(꽃바위~율리)이 20대에서 14대로, 127번(꽃바위~울산역)이 26대에서 20대로 각각 감차 운행된다. 또 402번(율리~모화)이 15대에서 12대로, 412번(율리~모화)이 14대에서 11대로 각각 감차 운행된다.
감차 기간 동안 이용승객이 증가하는 노선 또는 불편이 많이 발생하는 노선은 감차 운행 환원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과 시내버스 업계의 운영적자 최소화를 위해 감차 운행한다”면서 “시내버스 운행질서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지도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