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다운 얼굴, 고개 푹 숙인 채 최대한 가려 “일정 부분 계획했지만 죽이지 않았다”

김다운 얼굴, 고개 푹 숙인 채 최대한 가려 “일정 부분 계획했지만 죽이지 않았다”김다운 얼굴, 고개 푹 숙인 채 최대한 가려 “일정 부분 계획했지만 죽이지 않았다”



이희진씨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김다운이 26일 오후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김다운은 지난달 25일 공범인 중국 동포 3명과 함께 이 씨의 부모를 살해하고, 5억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원지검 안양지원으로 김씨를 호송할 때 얼굴에 마스크를 씌우지 않았으나 김다운은 고개를 푹 숙이면서 점퍼 사이로 얼굴을 가려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오후 1시40분께 유치장을 나선 김씨는 심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유족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으며 “추가 범행을 계획했던 것이 맞냐”는 질문에는 혐의를 부인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계획범죄로 보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는 질문에도 “일정 부분 계획한 건 맞는데 제가 죽이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