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 랜드연구소에서 ‘한국연구석좌(Korea Policy Chair)’에 이지영(사진) 아메리칸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용식은 오는 27일 열린다. 한국연구석좌는 해외 유수 싱크탱크의 한국 문제 전문가를 일컫는다. 그동안 미국 동부에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브루킹스연구소의 정 박 등 코리아체어가 활동하고 있었지만 미 서부 지역에는 처음 선임됐다.
이 교수는 KF가 지원하는 맨스필드재단의 차세대 정책전문가 네트워크 참가자로 서울대 국제대학원 석사, 조지타운대 박사 과정을 거쳐 오벌린칼리지 방문 조교수 및 박사후연구원, 도어센터 포스코 방문 연구원, 퍼시픽포럼 CSIS 한국학 펠로 등을 지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