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교육부, 평생직업교육 후진학 선도 전문대학 15개교 선정

3년 동안 450억원 지원…지역 직업교육거점셈터로 활용




교육부가 성인들의 평생직업교육을 위한 후진학 선도 전문대학 사업에 15개교를 선정해 3년 동안 450억원을 지원한다.


26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후진학 선도형(Ⅲ유형)’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87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43개 대학이 신청해 15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 대학은 지역별 수요를 고려해 수도권에 연성대, 여주대, 유한대 대구경북권에 가톨릭상지대, 영남이공대, 호산대 부산울산경남권에 거제대, 부산과학기술대, 울산과학대 충청강원권에 강동대, 연암대, 충정대 호남제주권에 광주보건대, 전남도립대, 전주비전대로 정해졌다. 선정 대학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매년 150억원(15개교, 교당 10억원 균등지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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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학 선도 전문대학은 지역 직업교육거점센터로서 성인들의 평생직업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사전경험 학습인정제, 원격교육 등 성인친화형 학사제도 운영을 통해 재직자,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다양한 수요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비학위 단기과정을 지원한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후진학 선도 전문대학이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산재된 직업교육 거버넌스를 하나로 집약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성인학습자들이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후진학 선도 전문대학 중심의 후학습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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