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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X '82년생 김지영' X '엑시트' 신인 감독들의 맹활약 예고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이영애의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나를 찾아줘>의 김승우 감독이 <엑시트>, <82년생 김지영>에 이어 신인 감독 강세 열기를 이어갈 것이다.

사진=네이버사진=네이버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 액션 영화 <엑시트>를 통해 첫 장편 영화를 연출한 이상근 감독은 적재적소에서 빵빵 터지는 유머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감 넘치는 액션으로 941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 여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어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김도영 감독 또한 첫 장편 영화에 데뷔, 따스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스토리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열띤 호평 속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듯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엑시트>, <82년생 김지영>에 이어 <나를 찾아줘>의 김승우 감독이 신인 감독의 강세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첫 장편 데뷔작 <나를 찾아줘>를 통해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Discovery Section)에 초청받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승우 감독은 오랜 준비 과정을 통해 탄탄한 각본을 완성, 홀로 낯선 곳으로 뛰어든 ‘정연’과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 치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그려내 강렬한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지켜내야 하는 것들에 대해 담은 작품이다.”라고 연출 의도를 전한 김승우 감독은 드라마틱한 스릴 속 현실적 주제와 메시지까지 담아내며 묵직한 여운을 전할 것이다. 이렇듯 김승우 감독의 짜임새 있는 각본과 섬세한 연출력을 통해 올해 가장 강렬한 스릴러를 선보일 <나를 찾아줘>는 숨 막히는 긴장감과 강렬한 여운으로 스크린을 사로잡을 것이다.



실종된 아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팽팽한 긴장과 드라마틱한 전개에 깊은 내공과 실력을 지닌 배우들의 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나를 찾아줘>는 오는 11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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