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김종철 교수·장성근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민주당 공수처장 추천위원으로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 김종철 연세대 법전원 교수와 장성근 전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을 선정했다.


민주당은 지난 3일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위원회가 논의한 결과 김종철 연세대 법전원 교수와 장성근 전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을 최고위원회에 보고한 뒤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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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연세대 교수김종철 연세대 교수



김종철 교수는 헌법학자로서 기본권과 인격권, 삼권분립의 원칙 등 헌법적 가치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비롯하여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회 위원, 국회 헌법개정특위 자문위원 등의 사회활동을 통해 국가시스템 개혁에 적극적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장성근(오른쪽)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이 지난 2016년 경기지방경찰청과 민·형사를 아우르는 대국민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사민원상담센터’ 제도 정착에 협력하기로 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장성근(오른쪽)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이 지난 2016년 경기지방경찰청과 민·형사를 아우르는 대국민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사민원상담센터’ 제도 정착에 협력하기로 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장성근 전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의 경우 현 수원시 인권위원회 위원장, 전 전국지방변호사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헌법을 수호하고 법과 원칙에 따르는 공명정대한 수사, 인권 수사를 추구해야 하는 공수처의 기능과 목적을 감안할 때 다양하고 오랜 법조 경력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논의를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두 명의 위원을 국회의장에게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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