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래 연구원은 “지누스는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도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누스의 올해 2분기(4~6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24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288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250억원 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가구 시장 온라인 전환 가속화로 하반기 갈수록 우상향하는 실적 감안시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특히, 하반기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우상향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기준 재고자산 2,20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1% 증가하며 하반기 성수기 대비한 재고를 확보했다”며 “하반기 미국 매출액 5,228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41.7%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 상반기 싱가폴,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3분기 런던 판매 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며 “미국 외 글로벌 진출 확대 추진을 통해 2020년 글로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2% 증가한 858억원을 예상한다”고 추정했다.
그는 “상반기 TDI 가격 하락 효과로 하반기 원가율 개선도 가능하다”며 “2020년 하반기 매출액 5,687억원, 영업이익 797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각각 39.2%, 53.2% 증가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j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