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비대면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단순히 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홈술족을 넘어 집의 한 공간을 바(bar)처럼 활용해 술을 즐기는 홈바족이 늘고 있다. 특히, 덥고 습한 날씨 탓에 시원함과 청량감을 동시에 주면서, 본인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칵테일의 인기가 높다.
칵테일은 두 가지 이상의 음료를 섞은 것을 의미하며, 해외에서는 집에서 일상적으로 만들어 즐기는 대중적인 술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칵테일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며, 누구나 제조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음료다.
한편, 나만의 꿀팁이 첨가된 레시피로 특별하고 맛있는 칵테일 만들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칵테일에 ‘이것’을 혼합하면 본연의 맛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부드러운 목 넘김 때문에 계속 홀짝이게 되는 이 칵테일의 비법 재료는 바로 우유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집에서도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우유를 넣어 더욱 부드럽고 목 넘김이 좋은 ‘밀크 칵테일’ 레시피 5선을 소개했다. 밀크 칵테일 레시피 5선은 ▲밀크 아마레또 ▲밀크 블러썸 ▲밀크 모히토 ▲밀크 스트로베리 ▲밀크 블루스카이 등이다.
밀크 아마레또의 재료는 우유 200ml, 바나나 1개, 아마레또 1잔, 소주 2잔, 휘핑크림·시나몬가루·얼음 약간 등으로 우유에 바나나, 얼음, 아마레또 시럽, 소주를 넣어 곱게 갈아준 뒤 잔에 담고 휘핑크림을 올린 후, 시나몬가루를 뿌리면 완성이다.
밀크 블러썸은 우유 200ml, 큐브아이스(복숭아맛 또는 모히토맛) 1통, 자몽소주 1잔으로 만든다. 큐브아이스를 잔에 담고 자몽소주를 부은 뒤 우유를 부으면 완성이다. 밀크 모히토의 재료는 우유 200ml, 애플민트 1줌, 소주(또는 럼) 1잔, 설탕시럽, 얼음 약간 등으로 애플민트를 잔에 담고 시럽과 함께 으깨어 준다. 소주를 붓고, 얼음을 넣은 후 우유를 부으면 완성이다.
밀크 스트로베리는 우유(얼린 것) 200ml, 우유 100ml, 딸기스무디(또는 딸기잼+사이다, 탄산수) 약간, 자몽소주(또는 럼, 보드카) 1잔, 얼음 약간으로 만든다. 딸기스무디를 잔에 담고 우유 얼린 것을 곱게 갈아준 후 담은 뒤 자몽소주와 얼음, 우유를 넣어 쉐이킹 한 후 부으면 된다.
밀크 블루스카이는 우유 200ml, 그레나딘 시럽, 블루 퀴라소 약간, 소주(럼 또는 보드카) 1잔, 얼음 약간 등으로 만든다. 컵에 얼음을 가득 담고 우유를 부은 뒤 그레나딘 시럽을 붓고, 소주와 퀴라소를 넣어 섞은 후 부으면 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