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와 영남신학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가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19일 한국대학평가원은 서경대, 영남신학대, 추계예술대에 대한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 세 대학이 모두 인증 판정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서경대와 추계예술대의 경우 ‘인증’ 판정을 받아 5년 간 인증 자격이 유효하며 영남신학대는 ‘조건부인증’으로 2년 간 인증 유효 후 1개년 개선 실적에 대한 보완평가를 받아야 한다. 한국대학평가원은 “3개 대학을 평가하기 위해 2개 평가단, 10명의 평가위원이 서면평가 및 방문평가를 거쳤다”며 “평가과정의 합리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검증 회의와 대학별 이의신청 접수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대학평가원의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교육의 질을 보장함으로써 사회적 책무와 국제적 통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1년 처음 도입됐으며 1주기(2011~2015년) 평가인증 후 2주기(2016~2020)에는 대학교육의 질 개선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인증 평가는 6개 필수평가 준거 및 5개 평가영역으로 구성된 가운데 모든 기준을 충족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으며, 교육 기본여건에 해당하는 6개 필수평가 준거는 전임교원 확보율, 교사 확보율,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 정원 내 재학생 충원율, 교육비 환원율, 장학금 비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