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안일환 기재부 차관 "저소득층 지원위한 대책 내놓을 것"

19차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이 같이 밝혀




안일환(사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4차 추경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즉시 집행에 돌입하여 빠른 시일내에 추경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집행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안 차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제19차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4차 추경예산도 조속히 편성해 국회에 제출함으로써 국민들이 하루빨리 지원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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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차관은 “팬데믹이 진정되면서 우리 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점차 살아나는 모습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내수가 재차 크게 위축되는 등 다시금 민생경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정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그동안 본예산의 확장적 편성에 이어,세 차례에 걸쳐 추경예산을 편성·집행하는 등 신속하고 과감한 재정 운용을 통하여 국민의 삶을 지켜내는 버팀목 역할을 하였다”며 “그러나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충격으로 일자리 위기에 처한 청년, 특수고용직종사자, 무급휴직자 외에 코로나19로 생계와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소상공인·자영업자, 중소기업이 많다”고 밝혔다.

안 차관은 코로나19 재확산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한 ‘긴급 민생 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대책에는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맞춤형 재난 지원 패키지’를 담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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