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대신證 “옵트론텍, 삼성전자 점유율 확대…목표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대신증권은 18일 옵트론텍(082210)에 대해 “삼성전자 내 점유율 상승 가능성을 반영하면 추가적 매출 증가가 가능하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9,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고객사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로 필름필터, 프리즘 부품의 공급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프리미엄 및 보급형 모델에 동시에 공급하는 필름필터, 폴디드 카메라향 프리즘 부품 등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옵트론텍의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83% 증가한 591억원, 영업이익은 2,166% 급증한 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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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년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 반영 및 렌즈 부문의 매출 영역 다변화 기대로 높은 성장을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21년 스마트폰은 3억400만대(13.7% yoy)로 추정된다”면서 “옵트론텍은 필름필터 매출 증가 속에 프리즘 부품의 비증 확대로 영업이익률 개선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전자 내 점유율 상승 가능성(중국 비중 축소 및 기술력 우위 부각)을 반영하면 추가적인 매출 증가도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내년 전체 매출액은 올해보다 17.6% 증가한 2,506억원, 영업이익은 42.6% 늘어난 24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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