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메르세데스-벤츠, '2020 롤드컵' 공식 스폰서 합류




‘메르세데스-벤츠’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프리젠팅 파트너로 단독 선정됐다.

22일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전날(현지시간) 진행된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미디어 프리뷰’에서 ‘메르세데스-벤츠’를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및 관련 글로벌 이벤트의 프리젠팅 파트너로 단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부터 중국 LoL 프로 리그(LPL)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해온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라이엇 게임즈와의 다년간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비롯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올스타전(All-Star Event)’ 등 3개 글로벌 LoL e스포츠 이벤트 사상 첫 공식 자동차 브랜드 파트너가 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트로피 수여식의 프리젠팅 파트너로서 우승 트로피인 ‘소환사의 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싸우는 전 세계 120여 개 팀 중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최고의 팀을 기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2020 롤드컵’을 시작으로 자사 이름을 단 콘텐츠를 제작하고 주요 이벤트에서 프로 팀에게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등 광범위한 글로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메르세데스-벤츠 외에도 ‘스포티파이’, ‘시스코’, ‘보스’를 글로벌 LoL e스포츠 이벤트의 파트너로 새롭게 선정했다. 과거 파트너십을 맺었던 ‘마스터카드’, ‘루이비통’, 델의 ‘에일리언웨어’, 유니레버의 ‘엑스’, ‘레드불’, ‘오포’, ‘스테이트팜’, ‘시크릿랩’과는 프리미어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베티나 페처 메르세데스-벤츠 AG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약 3년간 LPL의 최상급 스폰서로 활동하며 쌓아온 e스포츠에 대한 굳은 믿음을 바탕으로 라이엇 게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라이엇 게임즈와 글로벌 수준에서 협력해 e스포츠의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데에 전보다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글로벌 팬들이 우리 브랜드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즈 알레타하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파트너십 총괄은 “글로벌 차원에서 e스포츠를 수용한 첫 번째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커뮤니티의 열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메르세데스-벤츠와 글로벌 리그 오브 레전드 무대에서 멋진 스포츠의 순간을 만들기 위해 혁신을 이루겠다는 뜻을 같이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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