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이 24일 여야 공방 끝에 일단 불발됐다. 여야는 간사 합의를 거쳐 오는 28일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다.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은 이날 산회를 선포하며 합의를 위해 여야 모두 최선을 다해 달라며 28일 회의에서는 표결을 통해서라도 보고서 채택 여부를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전날 청문회로 대부분 해소됐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국민의 힘 측은 결격 사유가 충분하다며 자진 사퇴나 지명 철회가 필요하다고 맞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