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권덕철 복지부 장관 취임 후 첫 현장점검...수도권 코로나19 공동대응상황실 방문

오후에는 보건의료발전 협의체 3차 회의 열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연합뉴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연합뉴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첫 취임 후 현장점검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권 장관이 25일 오전 첫 현장검검으로 서울 중구에 있는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동대응상황실을 방문해 의료 대응 상황을 살폈다고 25일 밝혔다.

수도권 공동상황실은 수도권 지역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 8월 환자의 병상 대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앙감염병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돼, 수도권 환자 통합분류와 치료병상·생활치료센터 등의 의료자원 공동활용을 총괄하고 있다.


권 장관은 현장에서 “최근 수도권은 모든 가용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야만 극복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으로, 공동상황실은 ‘대기 중 사망 제로’를 목표로 각 지자체, 의료진, 중앙감염병병원 등과 협력해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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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향후 수도권 공동대응 상황실이 표준모형이 돼 권역별로도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만전을 기대할라”라고 당부했다.

권 장관은 오후에는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약단체와 보건의료발전 협의체 제3차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에 협력을 요청하고, 의료전달체계 중장기 개선대책과 보건의료 발전계획을 논의했다.

권 장관은 “코로나19 재유행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공중보건 위기 상시화와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보건의료가 더 강화된 공공성으로 더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국민건강 보호와 환자 안전이라는 같은 목적을 향해 정부와 의료계가 손을 맞잡고 도약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이날 의약계에서는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의 회장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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