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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로코 '마이 미씽 발렌타인' 스페셜 아날로그 포스터 공개

/사진=‘마이 미씽 발렌타인’ 스페셜 아날로그 포스터/사진=‘마이 미씽 발렌타인’ 스페셜 아날로그 포스터



영화 ‘마이 미씽 발렌타인’이 스페셜 아날로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마이 미씽 발렌타인’은 기다리던 데이트를 앞두고 감쪽같이 사라진 발렌타인데이를 찾아 나선 여자 ‘샤오치’와 비밀의 열쇠를 쥔 남자 ‘타이’의 마법 같은 첫사랑 시차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스페셜 아날로그 포스터 2종은 두 사람의 추억을 사진과 필름에 담아내는 아날로그 컨셉으로 제작됐다. 영화 속에서 언제나 카메라를 지니고 다니는 주인공 ‘타이’가 직접 찍은 사진들이 곳곳에 배치된 포스터 안에는 ‘샤오치’는 기억하지 못하는 두 사람의 어린 시절부터, 잃어버린 발렌타인데이의 실마리를 담고 있는 둘만의 비밀기지 사진까지 다채로운 사진들이 펼쳐져 있다.

‘오랫동안 너를 기다렸어’라는 카피는 처음 ‘샤오치’를 만난 순간부터 그녀를 마음에 품은 채 주변을 맴돌았던 순정남 ‘타이’의 진심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도 누군가 나를 사랑해 주고 있으니 자신을 사랑하라고 말하는 ‘마이 미씽 발렌타인’의 따스한 메시지까지 녹아 있다.


우체국, 필름 카메라, 통학버스, 엽서 등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필름 포스터와 함께 ‘인생은 수많은 추억으로 이루어진다’라고 적힌 카피는 ‘마이 미씽 발렌타인’이 단순한 로맨스 코미디에서 벗어나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지닌 영화임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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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최고의 흥행 스타 감독 진옥훈과 대만 영화계의 흥행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마이 미씽 발렌타인’은 제57회 금마장에서 장편영화상, 감독상, 각본상 등 주요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밝고 건강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핫 아이콘 배우 이패유가 모든 것이 1초 빠른 여자 ‘샤오치’를, 대만 영화계가 가장 주목하는 젊은 연기파 배우 유관정이 모든 것이 1초 느린 남자 ‘타이’를 연기하며 설렘 케미스트리를 예고, ‘나의 소녀시대’와 ‘장난스런 키스’를 잇는 또 하나의 대만 로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마이 미씽 발렌타인’은 오는 14일 개봉한다.

한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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