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업

샤오미, 中 창청자동차 공장서 전기차 생산할 듯

로이터통신 "조만간 협상 마무리”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 시간) 샤오미가 중국 내 창청자동차 공장 중 한 곳에서 자사 브랜드 전기차 생산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샤오미는 오는 2023년 첫 번째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샤오미와 창청자동차는 조만간 협상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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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는 스마트폰 등이 주력인 전자 업체로 최근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었다. 중국 내 최대 픽업트럭 생산 업체인 창청자동차는 올해 독자적인 전기차와 스마트카를 출시했으며 현재 독일 BMW와 함께 중국에서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태국에도 해외 공장을 짓고 있다.

한편 테슬라가 독주하던 전기차 시장에 폭스바겐과 제너럴모터스(GM) 등 기존의 완성차 업체는 물론 애플 등 정보기술(IT) 업체도 속속 뛰어들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 1월 최대 인터넷 포털 업체인 바이두가 지리자동차와의 합작을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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