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에프앤가이드 지수 추종 ETF 순자산 12조원 돌파






국내 최대의 민간 지수 회사인 에프앤가이드(064850)가 “자사 지수를 기초로 운용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총액이 이달 12조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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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가 제작한 지수를 기초로 한 ETF의 순자산 총액은 지난달 말 기준 11조 원대에서 이달 12조 원을 넘어섰다. 올해 10월 현재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개수는 110개 이며, 가장 최근에 상장한 ETF로는 삼성자산운용 ‘KODEX K-메타버스액티브’,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Fn메타버스’, 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Fn K-메타버스MZ’가 있다.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 현재 순자산이 가장 높은 상품은삼성자산운용의 ‘KODEX 단기채권’(2조 3,300억 원)이다. 이외 삼성자산운용 ‘KODEX 삼성그룹주’(1조 7,700억 원),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TOP10’(1조 2,400억 원),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2차전지 테마’(1조 1,500억 원), 삼성자산운용 ‘KODEX 2차전지 산업’(1조 500억 원) 등이 상위 권이다. 회사 측은 “2006년 지수 사업을 시작한 이래 국내 ETF 시장에서 점차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며 "방대한 금융 데이터와 금융 솔루션을 기반으로 새로운 테마지수 발굴과 글로벌 인덱스 산출 등을 통해 ETF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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