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롤스로이스에 항공엔진 ‘최고 파트너’ 인정

기술 신뢰성과 적기 납품 실적 인정 받아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2022 롤스로이스 글로벌 에어로스페이스 파트너 컨퍼런스(Global Aerospace Supplier Conference)’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관계자들이 수상 직후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2022 롤스로이스 글로벌 에어로스페이스 파트너 컨퍼런스(Global Aerospace Supplier Conference)’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관계자들이 수상 직후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세계 3대 항공 엔진 제작사인 영국의 롤스로이스(Rolls-Royce)사에게 기술 신뢰성과 적기 납품 실적을 인정받는 ‘2022 Trusted to Deliver Excellence’ 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달 영국에서 열린 ‘2022 롤스로이스 글로벌 에어로스페이스 파트너 컨퍼런스(Global Aerospace Supplier Conference)’에서 이 같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롤스로이스사가 전 세계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지속적인 기술 신뢰성과 적기 납품 실적 등을 보여준 파트너사에게 수여한다.

양사 간 기술 협력 신뢰도는 매우 깊다. 실제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롤스로이스로부터 양산 적합성 승인 자격을 얻었다. 롤스로이스가 맡아 하던 품질 검사를 한화에 위임한 건데 이는 업계에서도 매우 드문 사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9년 롤스로이스와 납품 계약을 통해 10억달러(약 1조 1000억원) 규모 항공기 엔진 부품을 2045년까지 공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지난해 롤스로이스의 첨단 트렌트 엔진용 핵심 부품의 신규 개발과 초도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이외에도 엄격한 품질과 납기준수를 요구하는 케이스류 부품 공급을 완벽하게 수행한 것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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