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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피플, 인공지능(AI)+3D로 상용화되지 않은 고난이도 AI 진단 치료 솔루션 개발중

라온피플(300120)이 인공지능(AI)와 3D를 결합시켜 상용화되지 않은 고난이도 치아치료 부분에 교정 진단 및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라온피플은 디지털 치과 솔루션인 세팔로 분석 프로그램(LaonCeph)을 개발 완료하고, 디지털 치과 솔루션 중 기술의 난이도로 상용화 되지 않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정 진단 및 치료 프로그램인 Laon Setup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연평균 8.45%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치과용 CAD/CAM 시장은 2019년 현재까지도 대부분 해외 제품에 의존하고 있으며, 일부 국산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매우 미비한 상황이다.


라온피플이 보유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 영상 처리 및 컴퓨터 비전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산업용에서 컨슈머용까지 어플리케이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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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팔로 분석 프로그램은 시판되고 있는 기존 경쟁사 세팔로 프로그램의 단점인 치과의가 환자의 54개 치아의 특이점을 하나씩 분석해야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인공지능 디텍션(Detection) 및 세그멘테이션(Segmentation)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불과 20초 만에 정확하게 54개 랜드마크(Landmark)를 자동으로 찾아내어 계산하고 분석해 주는 세팔로 프로그램으로 2019년 5월에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GMP 인증,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및 의료기기 품목 인증까지 모두 취득했다.

여기에 라온셋업(Laon Setup)은 기존 3D 영상처리기술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체적으로 치아와 잇몸을 분리하고 정렬할 수 있으며 교정을 위한 여러 단계별 치료과정을 인공지능으로 구현하여 기존 교정전문의가 1시간 이상 걸리던 작업을 5분 미만으로 단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회사측은 “2019년 3월 독일 퀠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IDS 2019 치과 전시회에독립 부스로 참가하여 국내외 업체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국내 프로모션을 위해 Y대 치과 대학병원과 함께 교정학회, 세미나를 통해 제품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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