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 전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김성희(사진) 홍익대 전 미술대학원 교수가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으로 내정됐다.
13일 미술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오후 김 교수에게 관장 내정 사실을 통보했다.정부는 최근까지 김 교수와 김찬동 전 수원시립미술관장, 심상용 서울대 교수를 최종 후보에 올려 검증 작업을 이어왔다.
김 내정자는 이화여대 미대 동양화과와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조형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안공간인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의 디렉터를 지냈고 젊은 작가들의 창작공간 제공 및 전시 지원 사업을 하는 사단법인 캔 파운데이션을 2008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올해 2월엔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에서 정년 퇴임했다. 동양화가 김보희의 동생이다. 신임 관장 취임식은 다음 주 중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