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다음달 2일 오전 11시 서대문 폭포카페 야외테라스에서 ‘제1기 서대문 댕댕이 순찰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서대문구는 반려견을 동반한 20명의 반려인을 순찰단으로 임명했다. 서대문 내품애센터에서 대인반응, 타견반응, 호출반응, 외부산책 등 선발 테스트를 통과한 반려견들로 구성됐다.
순찰단은 주민 안심귀가 지원, 경로당 방문 산책 봉사, 환경 및 안전 위해 요소 발견 신고,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반려견 체험 교육 활동에 나선다.
발대식 후에는 모의 활동을 통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순찰을 체험하고 역할을 숙지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성헌 구청장은 “댕댕이 순찰단 활동이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과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 확산,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