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은행聯 등 7개 금융협회, '저출생 극복 릴레이 챌린지'

경제 6단체 이어 금융권도 나서

"일·가정 양립과 긍정적 육아인식 확산 노력"

김준(왼쪽부터) 생명보험협회 전무,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나성린 신용정보협회장이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은행연합회김준(왼쪽부터) 생명보험협회 전무,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나성린 신용정보협회장이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신용정보협회 등 7개 금융협회가 27일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를 포함한 경제 6단체가 '산업계 릴레이 챌린지'를 먼저 시행하며 이를 이어받아 7개 금융협회도 동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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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7개 금융협회 소속 금융사들도 챌린지를 자율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금융사 임원들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권 의지를 다지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임원들은 챌린지 표어 '일과 생활의 균형, 금융권이 앞장 서겠습니다!'가 기재된 피켓을 들고 사진·영상을 촬영한다. 촬영물과 함께 메시지를 해당 회사 SNS 채널 등에 게시하는 형식으로 챌린지를 진행한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려면 아이가 주는 행복과 육아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권은 일과 가정 양립 제도 정착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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