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가산일반산업단지에 국내 첫 미래항공기체(AAV) 운용체계를 검증할 수 있는 실증센터가 문을 연다.
경남도는 27일 진주 가산일반산단에서 실증센터 착공식을 열고 도시항공교통에 사용될 미래형 항공기체 연구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AAV 실증센터는 미래항공기체의 연구와 실증부터 비행시험까지 운용체계를 검증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시설이다. 도는 AAV 실증센터가 최근 준공한 KAI 회전익비행센터와 함께 AAV 개발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주 가산일반산업단지에 267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3983㎡ 규모로 2025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분산 추진 시험실,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시험실, 제어 통합 시험실, 격납고, 프롭‧로터 시험장, 계류장 등이 구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