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천리/올 매출 30% 증가/도시가스 보급률 늘어

삼천리(대표 정영무)가 도시가스 보급률 증가에 따른 매출호조로 올해 4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12일 회사 관계자는 『올해 예상 매출액 규모가 전년보다 30%정도 늘어난 4천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천리는 경기도 남서부 지역의 도시가스공급업체로 해당지역의 도시가스 보급율이 35%에 머무르고 있어 매출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내년부터는 가스사용자로부터 받는 시설분담금의 회계처리가 변경돼 80억원 정도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지금까지 고정자산 계정에 속했던 시설분담금이 이익계정으로 바뀜에 따라 감가상각비 80억원을 이익으로 계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천리는 올 반기에 1백2억원의 경상이익과 5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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