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20일 기술신용보증기금과 「우량 중소·벤처기업 투자보증약정」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사채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약정에 따라 우량 중소·벤처기업에서 전환사채(CB)를 발행하면 사채원금의 80%를 기술신보가 보증해주고 기업은행에서 이를 전액 인수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추후 투자기업의 상장 또는 코스닥 등록 등으로 자본이득이 발생할 경우 20%를 기술신보에 특별 출연한다. 우선 올해 우수기술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경립기자KLS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