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티타임] 비행기 안은 너무 졸려

여객기를 타고 이집트 카이로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까지 갔던 한 승객이 잠에 취해 다시 프랑크푸르트에서 카이로로 되돌아오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10일 공항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집트항공 여객기에 탑승한 한 40대 에리트리아인 남자가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한 사실도 모를 정도로 깊은 잠에 빠진데다 승무원마저 발견하지 못해 다시 카이로 공항으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이 승객은 카이로 공항으로 돌아온 것에 충격받아 보상을 요구했으며 항공사측은 직무 태만을 이유로 프랑크푸르트 지사 책임자 계좌에서 새 비행기 표값을 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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