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들이 97년 1월 납입할 예정인 유상증자 규모는 1천3백3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1일 상장회사협의회가 상장사들의 내년 1월 납입 유상증자 계획서를 접수한 결과 12월 납입 유상증자 계획물량(1천2백58억원)에 비해 소폭 늘어난 1천3백34억원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상증자를 실시할 기업들의 배당성향은 15∼30%로 평균 24.7%에 달했다.
기업별 유상증자 발행 계획은 ▲벽산 1백97억원(배당성향 30%) ▲삼양중기 83억원(30%) ▲한솔종합금융 1백86억원(30%) ▲동성제약 75억원(20%) ▲에넥스 75억원(20%) ▲한솔제지 5백25억원(28%) ▲나산 1백93억원(15%) 등이다.<김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