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전자는 최근 유렵법인인 세인유럽을 통해 테팔사와 체결한 수출계약에서 향후3년간 모두 27만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금액으로 1,000만달러에 달하는 분량으로 수출 첫해인 내년에는 5만대가 선적될 예정이다.세인측은 이번 계약성사로 가정용 전자혈압계부문에서 그동안 최대경쟁사였던 일본업체를 확실히 제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세인전자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유럽시장에서 현재 25%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2001년까지 50%로 확대하고 미국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최태영사장은 『이번 계약은 까다로운 유럽소비자들로부터 세인전자의 가정용 전자혈압계가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영업의 현지화로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0343)421-0389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