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외칼럼

[로터리] 경제 살리기와 일복운동

2008년 대한민국의 화두는 ‘경제 살리기’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도 출범을 앞둔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경제 살리기’와 ‘국민통합’을 꼽고 있다. 그만큼 ‘경제 살리기’를 통한 국민통합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어두운 터널 속에 갇혀 있는 대한민국 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지 머리를 맞대야 하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정책적인 측면이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긍정적인 꿈과 마음자세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세상만사는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사실 인간은 즐거운 상상으로 얼마든지 자신이 소망하는 일을 이룰 수 있다. 원하는 바를 머리 속으로 상상해 정확히 그려주면 상상은 현실로 나타나게 된다. 이것이 바로 ‘긍정의 힘’이다.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론다 번의 ‘시크릿’은 즐거운 상상과 긍정의 힘의 위력을 명쾌하게 밝혀주고 있다. 론다 번은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생각과 정신에 따라 행복할 수도 있고 불행해질 수도 있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인간의 생각과 정신이 행복과 불행을 가르는 근원이라는 주장이다. 론다 번은 이를 우주법칙으로 설명하면서 ‘끌어당김의 법칙’이라 부른다. 행복과 불행은 선택의 문제이지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필자는 론다 번이 말하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미 35년 전에 깨닫고 이를 전파해오고 있다. 필자는 각종 강연이나 교육에서 끊임없이 이미지 트레이닝을 강조하고 있다. 론다 번의 ‘끌어당김의 법칙’은 이미지 트레이닝의 또 다른 이름일 뿐이다. 필자는 회사를 경영하는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하지만 사단법인 국민일복운동본부의 총재로서 ‘일복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복운동은 일에 대한 생각을 바꾸자는 국민의식 개혁운동이다. 어차피 일을 해야 한다면 일을 생계수단을 위한 지겨운 노동으로 여기지 말고 진실ㆍ정성ㆍ봉사의 정신으로 임하자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일은 단순히 하나의 부가가치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10 또는 100을 넘어 1,000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론다 번은 단순히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원하는 바를 끌어오는 것에 만족했지만 필자가 주창하는 ‘일복운동’은 이미 끌려온 불행도 일로써 행복과 성공으로 바꿀 수 있다. 이는 아주 생생한 사례와 경험으로 입증된 사실로 뒷받침되고 있다. 2008년 무자년은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새로운 국가 지도자도 이를 정확히 인식하고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따라서 필자는 이 자리에서 감히 전국가적인 ‘일복운동’의 전개를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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