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6 한국품질경영 우수기업] 하나로텔레콤

종합미디어사 도약 꿈꿔

박병무 대표

하나로텔레콤은 고객 만족을 위해 원격 PC 관리 프로그램인‘하나포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올해 종합 미디어 회사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런 도약을 위한 핵심자산은 360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통신 인프라, 전국적인 영업망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올해 사업전략 또한 이 같은 비전 달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핵심자산 가운데 하나인 가입자 기반을 견고히 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오랜 기간 준비해왔던 TV포털과 TV를 통한 온라인 쇼핑몰인 T커머스 사업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미디어 회사로의 변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TV포털 서비스는 올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셋톱박스 기술을 가진 셀런TV의 지분 65%를 확보했으며, 이를 포함해 올해 총 18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올해 안에 20만~25만 가입자 유치는 무난할 것이라는 게 하나로텔레콤의 예상이다. 하나로텔레콤은 특히 가입자 망 고도화 등에 3,000억원 이상을 투자,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속도를 현재의 2배 이상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다. 하나로텔레콤은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하나포스 품질평가단’을 6년째 운영중이다. 고객에게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의 품질을 직접 평가 받겠다는 취지다. 평가단은 주기적으로 하나포스의 품질상태를 모니터링해 서비스 개선사항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출한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이 바로 고객PC관리 원격접속 프로그램인 ‘하나포미’다. 메신저 형태로 제공되는 하나포미는 장애가 발생할 경우 클릭 한 번으로 장애원인의 진단 및 응급복구 안내는 물론 원격접속을 통해 실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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