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터 규모 6.9… 주민 대피령리히터 규모 6.9의 강력한 지진이 26일 낮 12시46분 일본 오키나와(沖繩) 지역 동중국해상에서 발생, 오키나와 섬들을 강타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그러나 아직 사상자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기상청은 말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 오키나와 섬 일대에 해일 경계령을 발동했으며, 오키나와섬 남쪽 미야코(宮古), 야에야마(八重山) 섬 주변에 높이 2.0m의 거센 파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진의 진원지는 오키나와지역 이시가키(石垣)섬 남쪽 근해 수심 10㎞ 해저인 것으로 확인됐다.
NHK 방송은 지진 지역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할 것을 경고했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