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미 FTA 타결] 축산·양돈 "진전된 결과 이끌어 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에서 쇠고기의 추가 개방 제외와 냉동 돼지고기 관세철폐 기간을 2년 연장한 것에 대해 축산업 단체들은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축산업협동조합과 대한양돈협회는 5일 각각 성명서를 내고 "미국 업계로부터 쇠고기를 비롯한 축산물 개방확대 요구가 강하게 제기되는 불리한 협상여건에서 축산 부문에서 보다 진전된 협상 결과를 이끌어냈다"며 "특히 미국산 돼지고기의 관세폐지 시한을 2년간 연장한 데 대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밝혔다. 축산업 단체들은 앞으로도 정부가 호주ㆍ뉴질랜드 등 축산강국들과 FTA 협상에서 축산업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이어져 우리 축산업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대한 노력해줄 것을 요구했다. 축산조합장들과 양돈협회는 "축산업은 국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해 건강을 지키며 관련 전후방산업의 발전과 고용을 창출하는 중요한 생명산업임을 분명히 인식해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과 수입개방으로 피해를 보는 축산인 보호대책을 즉시 수립해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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