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락장 투자대안 배당주 노려라"

인천도시가스·S-OIL·율촌화학등 매력

하락장의 대안으로 배당주를 공략하라는 전문가의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배당주는 비교적 실적이 탄탄하고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변동성이 높은 약세장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기 때문이다. 3일 한화증권은 인천도시가스와 S-OIL을 배당투자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의 송창민 연구원은 인천도시가스에 대해 “도시가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사업구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지난 6년간 배당성향을 최소 30% 이상 유지해왔으며 이런 배당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밝힌 만큼 올해도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차홍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S-OIL은 약세장에서 돋보이는 고배당주로 배당수익률은 연간 기준으로 8.2%에 해당한다”며 “고배당 메리트로 약세장에서도 S-OIL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차 연구원은 이어 “S-OIL은 정유 부문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데 여기서 비롯된 긍정적인 효과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주가 재평가시 할증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율촌화학을 배당투자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의 임지수 연구원은 “율촌화학은 배당수익과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라며 “특히 무차입ㆍ순현금 351억원의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고 높은 배당정책으로 올해에도 400~500원 정도의 배당수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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