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강신호 전경련 회장 '사랑의 겨울나기' 시동

소외계층 시설 지원활동 나서

강신호(오른쪽) 전경련 회장이 28일 무연고 정신지체장애인 시설인 경기도 고양시‘천사의 집’을 방문해 후원금과 쌀 등을 전달한 뒤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강신호 전경련 회장 '사랑의 겨울나기' 시동 소외계층 시설 지원활동 나서 문성진 기자 hnsj@sed.co.kr 강신호(오른쪽) 전경련 회장이 28일 무연고 정신지체장애인 시설인 경기도 고양시‘천사의 집’을 방문해 후원금과 쌀 등을 전달한 뒤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의 겨울철 소외계층을 향한 ‘눈 높이 사랑’이 시작됐다. 28일 전경련에 따르면 강 회장은 이날 정신지체 장애우 시설인 ‘천사의 집’ 방문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장애우, 노숙인, 쪽방촌 빈민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79세로 고령인 강 회장은 지난해 겨울에도 영등포 요셉의원 방문, 서울역 쪽방촌 방문 등 3~4회에 걸쳐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으며 올해는 활동폭을 좀 더 넓힌다는 계획이다.. 강 회장은 이날 전경련 사회공헌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고양시 ‘천사의 집’을 방문해 시설운영에 필요한 후원금(500만원)을 건네주고 쌀과 난방용 기름, 음료수 등을 지원했다. 강 회장은 지난해에도 ‘사랑의 겨울나기’를 통해 영등포 요셉의원을 방문, 지역 노숙인들과 쪽방을 둘러보며 직접 물품을 전달했고, 이어 올해 2월 기초생활보호대상자와 극빈자들이 거주하는 서울역 인근 쪽방촌을 찾았다. 강신호 회장은 겨울철 활동에 대해 “지난해 찾았던 쪽방촌 등을 다시 방문하는 것으로 포함해 겨울철 전경련 사회공헌위원회 위원들과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올해는 남들이 잘 가지 않는 곳, 잘 알려지지 않는 곳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10/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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