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구·경북 경제통합 내달 MOU '개발청' 2008년 발족

대구ㆍ경북지역 개발청 발족 등 대구ㆍ경북 공동번영을 위한 로드맵이 발표됐다. 대구경북연구원은 25일 오후 대구경북연구원에서 학계와 시민단체 대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구ㆍ경북의 공동번영을 위한 경제통합 간담회'에서 "혁신도시 확정과 함께 대구ㆍ경북은 상호 연계해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로드맵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로드맵에서 ▦1월 경제통합 연구단 운영 ▦2월 시ㆍ도경제통합 양해각서 체결 ▦3월 경제통합 포럼 설립 ▦6월 대구ㆍ경북 경제통합 비전발표 등을 제시했다. 또 ▦2007년 하반기 대구ㆍ경북 행정협력에 관한 특별법 제정 ▦2008년 상반기 대구ㆍ경북지역개발청 발족과 대구ㆍ경북 행정통합 및 경북도청 이전 논의 ▦대구ㆍ경북 행정통합 실현 등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영남권 5개 시ㆍ도의 경제 교류와 협력을 위한 영남권 경제협력위원회를 2008년 발족하고, 영남권의 경제공동체화를 법적으로 보장받기 위한 영남권 경제개발청 발족 등을 밝혔다. 대구경북연구원 관계자는 "혁신도시 확정과 함께 대구ㆍ경북은 상호 연계해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구미-대구-포항간 산업벨트 구축, 문화관광 및 생물ㆍ자연자원활용, 경북통상과 대구엑스코의 제휴, 구미 IT산업 육성방안 등이 대구ㆍ경북의 대표적인 공동사업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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