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포스코, 칠레 3억7,000만弗 발전소 수주

한수양(오른쪽) 포스코건설 사장이 펠리페 세론 AES제너 사장과 발전소 계약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칠레에서 글로벌 전력업체인 미국 AES사의 현지법인 AES제너(Gener)사와 3억7,000만달러 규모의 발전소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서쪽으로 160㎞ 떨어진 산업도시 벤타나스에 240㎿급 석탄화력발전소를 EPC(설계ㆍ기자재조달ㆍ시공) 일괄 방식으로 건립하는 것으로 12월 착공, 2009년 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번 수주로 포스코건설은 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의 발판을 확보, 중남미 발전 플랜트 건설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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