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라 박, 3언더 첫날 "감 좋아"
스테이트팜클래식 1R… 선두 스타인하워와 2타차 공동4위
박민영 기자 mypark@sed.co.kr
올해 미국 LPGA투어 신인왕을 예약해놓은 브라질교포 안젤라 박(19)이 스테이트팜클래식 첫날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를 달렸다.
US여자오픈 공동 2위로 이름을 알린 안젤라 박은 31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크리크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초롱(23)도 나란히 공동 4위에 올라 최근 5개 대회 3차례 '톱10' 입상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99년 이 대회 우승자 김미현(30ㆍKTF)과 홍진주(24ㆍSK에너지), 김주미(23ㆍ하이트), 이선화(21), 박희정(27ㆍ이상 CJ) 등도 2언더파로 공동 11위에 포진해 한국선수의 시즌 5번째 우승 전망을 밝혔다. 지난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셰리 스타인하워(미국)가 5언더파로 단독선두,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마시 하트(미국)가 4언더파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입력시간 : 2007/08/31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