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25일 신세계[004170]의 월마트 코리아 인수가 신용도에 미칠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 무보증 회사채(AA+) 및 기업어음(A1)을 종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차입금 증가가 불가피하지만 이번 자금지출 규모는 현금흐름 창출 규모를 감안할 때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추후 예상치 못한 요인으로 자금부담이 생기더라도 기존 투자계획 조정을 통해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신평은 "지난해 10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월마트가 단기적으로는 부담이될 수 있지만, 수년 내 이마트 수준의 매장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신용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