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정부] 2010년까지 IC분야 8,200억원 투자

정부는 비메모리 반도체인 시스템 집적회로(IC) 분야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2010년까지 약 8,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과학기술부는 정부가 4,327억원, 민간부문이 3,897억원 등 모두 8,224억원을 들여 「시스템 집적반도체 기반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우리나라가 취약한 비메모리 반도체와 장비·재료 분야의 기술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광대역 통신IC 개발 11개 분야, 16개 과제 선행기반기술 3개분야 장비재료 3개 분야, 28개 과제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사업에는 삼성전자등 국내 15개 기업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9개 대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등 7개 정부출연연구소가 참여한다. 과기부는 이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면 현재 국내 반도체 생산품의 82.5%를 메모리 제품이 차지하는 불균형이 크게 개선되고,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세계 3위권 수준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상연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