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축구마케팅 '활짝'

후원 '상파울루·리버풀' 메이저대회 결승에

(자)LG전자의 축구마케팅이 빛났다. LG전자가 후원하는 브라질의 ‘상파울루FC’와 잉글랜드의 ‘리버풀FC’가 나란히 메니저급 국제대회 결승에 동시 진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16일 “브라질의 ‘상파울루FC’와 잉글랜드의 ‘리버풀FC’이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클럽선수권대회(도요타컵)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 18일 우승컵을 놓고 일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결승에서 양팀 선수들은 유니폼에 모두 LG로고를 부착하고 경기를 하기 때문에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전자 고위 관계자는 “월드컵을 앞두고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브라질의 축구열기를 감안하면 브랜드 홍보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스포츠마케팅이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햇다. 실제 LG전자 브라질법인은 상파울루FC 후원 등 스포츠마케팅이 기반이 돼 현지에서 PDPㆍLCD TV, LCD 모니터, 휴대폰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해 지난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5%나 급증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잉글랜드 명문 프로축구단인 리버풀FC와도 공식 휴대폰 후원사 계약을 체결하고 WCDMA폰을 비롯한 첨단 휴대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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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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