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짜리 지폐 두 장을 상하로 연결한 은행권이 21일부터 발행된다.
한국은행은 내년 새 1만원권 지폐 발행에 앞서 소장용 1만원짜리 연결형 은행권을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연결형 은행권은 모두 10만세트로 이 가운데 앞번호 100세트는 한은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되고 이후 900세트는 오는 3월 이후 인터넷 경매를 통해 판매,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일반에 판매되는 나머지 9만9,000세트의 가격은 2만6,300원으로 21일부터 한은 화폐금융박물관 내 기념품 코너에서 판매하며 인터넷 홈페이지(www.seowonbok.co.kr)를 통한 주문 판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