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트래픽ITS, 교통정보센터 사업 진출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 업체인 ㈜트래픽ITS(대표 이유봉)가 교통정보센터 등과 같은 상황실 시스템솔루션 사업에 진출한다. 트래픽ITS는 12일 세계적인 상황실 시스템솔루션업체인 프랑스 시넬렉사가 설립할 국내 독점대리점인 IMK(가칭)에 지분 50%를 출자해 자회사로 편입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설립되는 자회사는 시넬렉사(Synelec Telecom Multimedia)사의 상황실 시스템에 관한 국내독점대리점권을 이양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시넬렉사는 86년에 프랑스에서 설립되어 상황실 시스템솔루션에 관한 독보적인 기술로 전세계 8개 지사를 설립,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컴퍼니다. 국내에서는 IMK가 처음으로 독점대리점권을 가지게 되어 일본 이후 두 번째 아시아지사가 된다. 상황실 시스템이란 실시간 종합상황판을 이용해 교통정보를 수집렉劇?求? 교통정보센터 등을 말한다. 이 센터는 수집, 분석한 교통사고, 도로공사, 기상 변화 등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전광판 및 기타 매체를 통해 운전자들에게 제공하여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고 교통혼잡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국내에는 신공항 ITS, 대한항공 통제센터 및 서울시 내부 순환로 등에 교통정보센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시넬렉은 이중 22곳에 교통정보센터를 설치해 국내 최다 설치공사실적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연간 500억원 정도의 시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중 시넬렉사가 30% 정도의 점유율로 단연 앞서고 있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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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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