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삼성전자] 자동화장비 공장 준공

삼성전자는 메카트로닉스 사업을 매년 30% 이상씩 성장시켜 2005년 매출 6천억원, 수출 4억달러의 세계 수준의 자동화 전문업체로서의 위치를 확보할 계획이라고밝혔다.이번에 준공된 자동화 공장은 생산라인에 투입되는 직교, 스카라, 다관절, 반도체용 로봇 등 20여종의 로봇을 연간 3천대 생산할 수 있다. 또한 반도체장비 부문에서도 CSP 본더, LCD 모듈장비, 인덱스 등 반도체 핵심장비 400대, 3차원 X-선 검사측정 장비도 200대 생산할 수 있다. 공장자동화(FA)사업은 제품 및 기술 환경이 초소형, 고집적, 디지털화하면서 생산기술이 초정밀화 되고 제품.기술의 수명단축으로 초단기 납품대응이 요구되는 사업으로 매년 시장 규모가 10%씩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스웨덴의 ABB를 비롯해 일본의 파낙, 소니, 마쓰시타 등이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로봇, 제어기, 반도체 제조장비 등 자동화 장비 가운데서도 고부가가치 제품쪽으로 생산품목을 집중하고 총 매출의 3분의 2를 해외유명업체로부터아웃소싱, 내수보다는 수출에 주력하는 수출 주도형사업으로 메카트로닉스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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