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빛銀 인터넷뱅킹 1위 '껑충'

최근 석달간 조사결과 한빛은행이 인터넷뱅킹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인터넷금융서비스 전문업체 스톡피아(www.stockpia.com)는 2000년 12월 1일부터 2001년 2월 20일까지 3개월간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조사해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종합평가 1위는 한빛은행이 차지했으며, 신한은행과 주택은행이 2, 3위에 올랐다. 특히 한빛은행은 이 회사의 지난 조사에서 4위를 차지했으나 이번에 세 계단을 뛰어오르며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에서 국내 은행들의 인터넷뱅킹 서비스 점수는 평균 56.96점으로 지난 조사의 53.60점보다 약 3.36점이 올라 인터넷뱅킹 서비스 수준이 계속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을 보면 계좌이체 등 창구관련 서비스는 주택은행과 신한은행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고객지원서비스는 하나은행, 사용의 편리성은 신한과 한빛은행, 정보제공은 하나와 대구은행이 우수했다. 또 기업, 국민, 한미은행이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하나, 대구, 제일은행은 느리고 자주 끊어지는 등 속도와 안정성 면에서 불안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상연기자dre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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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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