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국토도시연구원장(부사장급)과 토지박물관장(1급 처장급)을 창사이래 첫 외부인사로 영입했다.
토지공사는 최근 외부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태일(54) 충북개발연구원장과 조유전(63)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각각 신임 국토도시연구원장과 토지박물관장으로 최종확정하고 다음달 1일자로 발령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태일 신임원장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대 A&M 도시계획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토개발연구원 토지연구실장, 한양대 도시대학원 객좌교수, 건설산업연구원 부원장, 행정중심복합도시추진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조 신임관장은 서울대 고고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아대 고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문화재 관리국 문화재정감정위원, 문화재연구소 북한문화재연구위원, 국립민속박물관장, 국립문화재연구소장, 동아대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