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8% 하락그동안 물가상승의 주범으로 꼽혔던 공공요금이 올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물가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공요금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1.8% 하락했다.
공공요금은 지난해의 경우 3.7% 상승하면서 소비자물가상승률(4.1%)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7%에 달했다.
또 지난 2000년에는 공공요금이 물가상승률(2.3%)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48%로 물가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올 상반기의 경우 대학 등록금이 올랐으나 이동통화료를 비롯해 건강보험료 수가 등이 내린 덕분에 공공요금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