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UPIDJ=연합 특약】 유럽반도체업계의 9월 BB율(출하액대비 수주액)이 반도체주문의 꾸준한 증가로 지난달의 0.99보다 상승한 1.04를 기록했다.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맨사 윌리엄 밀튼 연구원은 『6∼8월간 유럽반도체업체에 대한 주문이 11.3%가 늘고 판매가 6.2% 오르는등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BB율 1.04는 1백달러의 칩을 판매할 동안 1백4달러의 칩주문을 받았다는 것으로 BB율이 1이상이면 경기가 확장국면, 1이하이면 경기가 수축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시카고사의 데이비드 우 연구원은 유럽의 9월 BB율이 북미의 0.99보다 높은 것에 대해 『유럽시장이 북미시장보다 PC시장 경기에 덜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에따라 PC재고조정에 어려움이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유럽 반도체시장은 이동통신, 자동차 시장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