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패트롤] 21일부터 '서울국제식품전' 外

◇ 21일부터 '서울국제식품전' '2006 서울국제식품전(Seoul Food 2006)'이 코트라(KOTRA)와 한국식품공업협회가 공동 주최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된다. '파인 푸드 파인 퓨처(Fine Food Fine Future)'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790개 식품회사가 1,200개 전시부스를 사용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다. 국내에서는 린나이코리아, CJ, 동원F&B, 샘표 등 460여개사가 참가하며, 해외에서는 스페인, 프랑스, 미국, 일본, 중국 등 40여개국 330여개사가 참여한다. 전시회에서 해외업체는 청정 육류와 와인, 치즈, 식품소스 제품 등을 중심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조리법을 개발해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기간에는 또 '식품유통산업의 트렌드와 전망', '전통식품의 세계화 전략' 등의 세미나 및 '세계인의 건강음식. 김치!', '테이블 세팅 연출법', '스페인 와인시음회 및 돈육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 동·식물교실 등 프로그램 운영 서울대공원은 `유치부 동물교실', `유치부식물교실', `야생동물 진료체험교실' 및 `동물원 단체해설' 프로그램에 참가할 단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유치부 동ㆍ식물교실과 동물원 단체해설은 4~6월 매주 월~금요일 원하는 시간과 코스를 선택해 교육받을 수 있으며, 야생동물 진료체험교실은 4~6월 2,4째주 토요일에 실시한다. 참가를 원하는 유치원이나 학교, 단체 등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grandpark.seoul.go.kr)에 접속해 예약할 수 있다. 유치부 동ㆍ식물교실은 유아들이 동물과 식물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먹이주기, 탁본뜨기 등을 하는 프로그램이며, 야생동물 진료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6학년생들이 동물병원에서 실시하는 진료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물원 단체해설은 유아에서 성인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동물원의 야생동물에 대해 동물해설 선생님으로부터 재미있는 설명을 듣고 참관하는 프로그램이다. ◇ 청계천 전통 민속놀이 재현 서울시는 올해부터 한식, 단오, 백중, 추석, 설, 정월 대보름 등을 전후해 연간 6회 정도 청계광장과 광교 등 청계천 일대에서 청계천에 얽힌 전통민속놀이를 재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시가 최근 학술용역을 통해 조사한 조선시대 민속놀이 74가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주된 놀이로는 구슬치기, 돌치기, 닭싸움, 태껸, 활쏘기, 쥐불놀이 등 개인놀이와 말뚝박기, 줄다리기, 돌싸움, 장치기, 선소리산타령 등 집단놀이가 있다. 이중 남사당놀이, 산대놀이, 다리밟기, 연등놀이, 석전 등은 민속놀이 공연으로,제기차기, 널뛰기, 승경도놀이, 칠교놀이 등은 체험행사로 진행돼 시민들이 신명나는 민속놀이에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다 바르게 이해하고 청계천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즐길 수 있도록 청계천 민속놀이를 재현하기로 했다"며 "매년 행사를 열어 청계천의 특색있는 볼거리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민속놀이는 시가 최근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전통문화행사 전문업체를 통해위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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